안전해진 '서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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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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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서울시내의 각종사고나 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995년과 비교해 화재는 하루에 20건에서 13.7건으로, 범죄는 970건에서 960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06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말 서울시 인구는 1,029만7,004명으로 2004년(1,028만7,847명)에 비해 9,157명이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66명으로 ▲1983년 4.35명 ▲1993년 3.18명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

또 서울에서는 하루에 271명이 태어나고 104명이 사망했으며, 196쌍의 새 부부가 탄생하는 반면 74쌍이 이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해 출생자와 결혼자는 급감하고, 이혼자는 급증한 것.

"인구이동" 조사를 보면, 하루 평균 6,611명이 이사를 하고 있으며, 그 중 서울시내로 전입되는 인구는 1,484명, 전출은 1,603명이었다.

하루 차량증가대수는 평균 79대로 2004년 9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운전면허 발급도 257명에서 269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10년 전(1995년)의 하루 차량증가대수 305대, 운전면허발급 1,272명에 비교해서는 크게 감소했다.

또 1인당 하루 급수량은 334ℓ로 나타났고, 1일 평균 유류소비량은 11만2,910드럼이며, 1일평균 전력사용량은 11만1,024MWh로 집계됐다.

한편, 2005년 서울거주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한국인 남자는 총 7,637명이었으며, 외국인 남성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은 3,870명이었다. 1일 여권 발급자수도 640명에서 3,462명으로 5.4배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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