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올라도, 혼자서 '부릉~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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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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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오르는 유가에도 불가하고, '나홀로 차량'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해 2005년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국가교통센서스>결과에 따르면, 전국 시외유출입차량 평일 평균재차인원 1명인 '나홀로 차량'이 전체의 61.7%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말 평균재차인원의 경우 2명이 37.9%로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고, 이어 '1명(30.3%)', '3명(15.6%)'순으로 집계됐다.

평일 전국 시외유출입 차량 종류를 살펴보면 승용차가 61.6%로 가장 많았고, 버스가 11.6%였다. 주말에는 승용차의 비율이 74.0%로 평일보다 높았고, 이어 '화물차(13.0%)', '버스(9.6%)'가 뒤를 이었다.

또 평일 통행목적으로는 업무통행이 29.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귀가(21.5%)', '출근(15.3)', '여가(7.0%)'순이었고, 주말에는 △귀가 34.2% △여가 18.0% △업무 14.3% 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화물차의 통행실태를 2001년과 2005년을 비교했을 때 △평균적재율 65.0%→72.9% △적재효율 36.1%→44.0% △적재통행율 56.6%→64.0% △적재시간율 56.0%→62.0% △적재거리율 56.0%→60.7%로 화물차의 통행관련 상태가 양호해 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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