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5일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시각장애인들이 수락산을 오르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SC제일은행은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SiB캠페인(Seeing is Believing, 시력회복운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부터 연간 이틀간의 자원봉사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0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신청한 상태이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자원봉사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이 날 산행에는 각 20명씩의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어우러져 신록이 우거진 수락산을 오르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각장애인 마라톤동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호선씨는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에겐 눈이 되어 아름다운 산행을 선물 받았다"며 "이런 작은 사랑들이 우리에겐 커다란 빛으로 어둠을 밝혀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