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으로 축구 응원 시 평보보다 3배 이상의 칼로리 소모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365mc비만클리닉(www.365mcdiet.net)이 지난 23일 세네갈과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석한 붉은악마 5명을 대상으로 동작감지기를 통해 활동대사량을 측정한 결과, 90분간 응원 시 평소보다 평균 325%의 활동대사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붉은악마 5명이 응원으로 소모한 칼로리는 1인당 평균 323.2㎉였고, 응원 1분당 2.7㎉로 평소 0.8㎉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응원 전날(22일)과 응원 당일 동일 시간대의 "시간당 활동량 정도 비교"결과, 22일에는 '걷기 정도의 움직임'과 '뛰기 정도의 움직임' 상태가 각각 27.0분과 0.2분을 나타낸 반면, 23일에는 각각 71.6분과 15.0분으로 집계됐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원장은 "월드컵 응원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지만, 평상시 보다 많은 칼로리 소비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며"평소 다이어트 시에도 무리한 운동보다 응원처럼 즐거운 음악이나 재미있는 동작들을 가미한다면 즐거운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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