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대학생 82%, '취업강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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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6.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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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4학년, 취업이 코앞에 다가오자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은 바로 대학교내에서 이뤄지는 취업강좌 일 것이다. 그렇다면 취업강좌가 실제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대졸 구직자와 대학생 604명을 대상으로 <대학취업강좌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있는 것이 좋다' 45.5%, '꼭 필요하다' 36.8%로 82.3%가 취업강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강좌 수강 경험"은 45.4%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대학생의 경우, '1학년(28.6%)', '2학년(25.0%)', '3학년(35.0%)', '4학년(71.9%)' 순으로 나타나 졸업을 앞둔 4학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도움이 되는 취업강좌"로는 32.1%가 '모의면접 및 면접 전략'을 꼽았으며, 그 외에 '입사지원서 작성요령(25.8%)', '직업과 진로탐색(18.9%)', '기업체 취업설명회(15.8%)' 등이 있었다.

한편, "취업강좌의 도움 정도"에 대해 43.8%가 '약간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강의 수강 후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41.6%가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응답했으나 '뻔한 내용이라 실망했다'도 31.8%나 되었다. 그 외에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22.9%)',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3.7%)'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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