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포털의 주요 서비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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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5.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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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엠파스를 시작으로 야후,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들이 앞다투어 오픈한 동영상서비스가 가파른 방문자수 증가를 보이며 포탈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메트릭스(www.metrixcorp.com, 대표 조일상)가 4월 한 달 동안의 네이버·다음·야후·엠파스 등 주요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동영상 검색 포함) 이용자수를 집계한 결과, 총 1,358만명으로 지난 1월(862만명)과 비교해 5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4개 포털의 전체 방문자가 3,188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포털 방문자 10명 중 4명 이상이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 1년도 채 안 되는 단기간에 포털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이다.

네이버와 다음은 작년 12월에 시범서비스 개시한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쟁 사이트를 제치고 동영상 서비스 이용자수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다음은 사용자 기반의 동영상 컨텐츠 서비스인 'TV팟'을 오픈한 2월에 이용자수가 전월 대비 265%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네이버와 다음의 동영상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서 다소 주춤했던 엠파스와 야후의 동 서비스 이용자수도 4월 들어 모두 상승세를 회복한 모습이다.

메트릭스 관계자는 "포털의 적극적인 투자와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고, 곧 시작될 독일 월드컵 열기를 감안하면 동영상 서비스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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