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가 입사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크루트가 22일 "자기소개서 호감 문구 10선"을 발표했다.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100인 이상 기업의 인사담당자 126명에게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들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호감형 문구로 '긍적이고 밝은'이 84.9% 1위에 올랐다. 이어 '팀워크(82.5%)', '책임감과 협동심이 많은(73.8%)', '성실하고 근면한(73.0%)', '열정적인(63.5%)' 등이 꼽혔다.
기업인사담당자들이 호감을 느끼는 문구들을 분석한 결과, ▲
조직에 잘 융화될 수 있는 인재인가(팀워크, 책임감과 협동심이 많은, 친구가 많은, 원만한 등) ▲
뚜렷한 지원동기와 목표가 있는가(△△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등) ▲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가(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귀사는, 지원회사명 기입 등, 회사를 ○○하게 만들어가겠습니다 등)가 드러난 자기소개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루뭉수리한 수식어(부사, 용사) 보다는 구체적인 명사 사용이나 사례를 들어 자신의 능력·성격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자기소개서 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경력사항'이 46.0%로 1위에 올라 '직무와 관련된 경력·경험을 얼마만큼이나 쌓았는가'가 기업의 주된 관심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원동기(27.0%)', '성격의 장단점(11.1%)' 등이 뒤를 이었으며, 그 밖에도 '이메일로 입사지원시에는 메일제목이나 메일 내용', '사진과 연락처 등 기본항목 성실히 기재', '전체적인 형식과 내용구성' 등도 고려사항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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