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 3명중 1명 '늙으면 자녀와 안 살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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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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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노후에 자녀와의 동거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도시연구원(huri.jugong.co.kr)이 고령자(65세 이상) 800명과 고령진입층(45~65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자 및 고령진입층의 주거욕구 분석> 결과, '고령진입층 3명 중 1명(도시 32.2%, 농촌 33.3%)'은 '노후에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고 답했다.

또, 노후 준비에 있어서 '건강(도시 3.1점, 농촌 3.2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주택(3.1점, 3.2점)', '경제(3.0점, 3.1점)'의 순으로 조사됐다(5점 만점).

"노후의 사회활동"에 대해서는 도시의 경우, '취미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가 38.4%로 가장 많았으며, '일해서 돈을 벌고 싶다'와 '전원생활'이 각각 21.3%로 뒤를 이었다.

"노후의 예상 주거생활 수준"에 대해서는 '도시의 고령진입층(46.9%)'과 '농촌의 고령진입층(45.3%)' 모두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노후에 살고 싶은 주거환경"에 대한 질문에 '의료시설이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4.1~4.3점으로 가장 높았다(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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