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두산 등 대기업 상반기 공채 '한창'

롯데·한화·두산 등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막바지 공채가 한창이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조사·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3개 그룹사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이 2006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롯데·한화·두산이 그룹 공채를, GS리테일·국민은행·S-OIL은 기업별로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식품·음료, 유통·관광, 중화학·건설·기계 등 총 36개사, 400여명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이달 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그룹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한화그룹도 11일까지 화약·무역·건설 등 15개 계열사에서 약 400명을 선발할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진행 중이다. 그룹 채용 페이지(www.netcruit.co.kr)에서 세부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화석유화학 연구개발(R&D)부문 지원자는 별도 채용요강이 정해져 있어 해당 홈페이지(research.hanwha.co.kr)를 확인해야 한다.

두산그룹은 ㈜두산·두산인프라코어·두산디엔디 등 계열사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TOEIC 50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입사지원서 Review → 인·적성검사 → 면접" 순으로 전형이 이뤄진다.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mydoosan.com)에서 15일까지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GS리테일은 전역(예정) 장교를 포함한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고 있다. 졸업평점이 5.0 만점 환산시 3.0 이상이어야 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gsretail.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 부문 대졸 신입행원을 공채한다. 개인금융 135명, 기업금융 1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 지원자격은 대학 전학년 B학점 이상인 자,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TOEIC 성적이 700점 이상인 자에 한한다. 연령과 전공 제한은 없다. 5월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kbstar.incruit.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CPA, CFA, 세무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지방지역 연고자로서 지방지역 영업점 근무희망자를 우대한다.

S-OIL도 이공계열 (화공, 기계·금속, 전기, 전자·계기, 토목, 환경 관련학과)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한다. 대학 전 학년 성적이 평균 B이상, TEPS 600점 또는 TOEIC 700점(최근 2년 이내 성적) 이상이어야 한다.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www.s-oil.co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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