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융권 금리경쟁에 판매실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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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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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드사·은행사 등의 금융회사들이 앞다퉈 주택담보대출 금리경쟁에 나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판매가 4월 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www.khfc.co.kr, 사장 정홍식)가 4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실적 869억원(1,288건)으로 지난 달의 1,017억원(1,468건)에 비해 감소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자산 확대 전략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시장에서 조달금리 수준의 낮은 대출 금리를 제시하는 등 금융회사들의 치열한 영업경쟁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금융회사별 공급실적은 하나은행 171억원(19.7%), LG카드 132억원(15.1%), SC제일은행 116억원(13.4%), 외환은행 110억원(12.6%), 삼성생명 86억원(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카드가 하나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 보금자리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펼쳐 전월실적 84억원에 비해 약 56%의 신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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