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BK21',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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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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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의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을 전격 지원한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장관 김진표)와 『2단계 BK21사업선정평가운영위원원회(위원장 박호군 인천대 총장)』가 26일 '2단계 BK21사업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 인문사회, 고급 전문 서비스 등의 사업 전 분야에 대해 74개 대학 총 243개 사업단 및 325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가장 많은 지원을 받는 분야는 과학기술 분야의 '응용과학' 분야로, 총 106개의 사업단 및 사업팀이 총 1,301억7,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2단계 BK21사업을 통해 2012년까지 매년 '과학기술 분야 1만8,500명', '인문사회 분야 2,500명' 등 국제적 경쟁력이 있는 석박사급 인재 2만1천명(전체 대학원생 수의 17%)이 육성된다.

본 사업에는 연간 2,900억원(7년간 총 2조300억원)이 지원되며, 전국단위 우수 대학원 육성을 위해 '1,945억원', 지역 우수 대학원 육성사업에 '725억원', 국제수준 고급 전문 서비스 인력양성에 '19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지원을 받는 대학은 총 40개교며, 서울대학교가 '497억2,8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원받고, 이어 연세대학교(255억3,200만원), 고려대학교(200억9,100백만원)순이다.

교육부는 BK21사업을 통해 ▲국가발전 선도 핵심 고급인재 안정적 육성 ▲분야별 세계 10위권 연구 강국 주도 ▲대학원 수준의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 마련 ▲수도권-지방 대학원 연구력격차 해소 ▲2단계 BK21사업을 통한 대학 특성화 본격 가동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5월 중에 선정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과 2011년에 엄격한 중간평가를 실시할 것"과 "권위있는 평가 전문가를 위촉해 우수 인적자원 확충 및 상시 관리 평가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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