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부도율이 크게 하락하고 등급유지비율이 향상되는 등 신용평가등급 부여의 적정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05년도 국내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부도율이 1.2%를 기록, 경기침체를 보였던 전년도 3.0%에 비해 크게 하락했고, 부도발생업체들은 모두 연초에 투기등급(BB등급 이하)을 보유한 업체들이었다.
또한 연초 신용등급이 연말까지 유지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신용등급유지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투자등급 및 투기등급 모두에서 향상되어 피평가업체들의 경영상태가 안정되고 신용평가회사들도 보수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S&P나 Moody's의 경우와 비교시 대부분 낮은 수준을 보여 국제수준에 비해서는 등급 안정성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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