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상 최저금리 2억5천만불 외화차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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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gisimo@datanews.co.kr | 2006.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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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www.kbstar.com)은 4월13일 2억5천만불의 외화자금 차입을 완료하고 홍콩에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은 신디케이티드론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차입비용률은 1년 만기 자금은3개월Libor+0.105%, 2년 만기 자금은 3개월Libor+0.14%로서 가산금리는 국내 상업은행 역사상 최저 수준.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저 가산금리로 차입에 성공함으로써 KB국민은행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계 은행차입의 Benchmark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최저금리 차입 성공은 새로운 경영진 취임 후 대폭 개선된 경영실적 및 한국 금융시장에서의 확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KB국민은행에 대한 국제금융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금번 차입자금은 기존 차입금 만기상환을 위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차입 주간사는 바클레이즈, ING은행, Calyon 등 8개 은행이 담당하였으며 도이치은행을 포함하여 14개 은행이 일반투자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