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열 하나은행장은 3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순수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세종문화회관(대표: 김주성)에 7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의 기부금 2억 및 협찬금 5억5천만원은 2006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보고 듣고 체험하는 음악의 세계'행사 지원을 비롯 세종문화회관이 추진하는 문화예술 창작기반 조성, 생활 속의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예술 네트워크 허브기능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 사용된다.
특히 하나은행이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세종문화회관이 지난해 문화관광부로부터 학교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개인 또는 학교단위 신청을 받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회관 내 극장 시설과 공연장 내부를 등을 둘러보고 공연도 관람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앞서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하나음악회' 행사를 10년 넘게 개최해 오고 있으며 한국페스티벌앙상블과 함께하는 '하나클래식아카데미', 가나아트갤러리의 전시회를 비롯 각종 연주 및 공연을 위한 행사를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 서울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리고 문화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서울문화재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순수문화예술단체 고정 후원을 계기로 문화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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