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 계단오르내리기 가장힘들다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통계청에 따르면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이 전체 사망자의 14.8%를 차지해 인구 10만명당 75.5명이 사망한다.

뇌졸중은 운동, 언어, 감각과 인식 장애 등 여러장애 및 후유증을 동반해 완벽한 회복이 어렵기에 이같은 환자의 신체적 변화는 일상생활에서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지속적인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뇌졸중 환자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목욕하는 것이 가장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향대병원 김혜경 간호사가 지난 30일 제3회 산학 간호학술대회에서 ‘입원한 뇌졸중 환자를 돌보는 주 간호제공자의 스트레스에 관한 조사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정도를 ‘혼자 잘한다'에서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 하다' 까지의 4점 척도로 10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계단 오르내리기가 3.20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이어 목욕하기(3.18점), 옷과 신발 입고 벗기(3.02점), 화장실이용(2.98점) 등의 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수행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일반적인 뇌졸중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61세이상이 64.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51-60세 17.9%, 50세이하 17.9%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전체 절반이상인 53.5%가 초졸이하였고 그 뒤로 고졸(25.0%), 중졸(16.1%) 순이었고 대졸이상은 5.4%에 불과했다.


관련태그
뇌졸중  마비  환자  보호자  스트레스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