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월드컵 특판예금 2조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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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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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www.hanabank.com, 은행장 김종열)은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최고 5.1%까지 금리를 지급하는 특판예금을 3월 20일부터 한도소진시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월드컵 특판예금은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1천만원이상 4.7% ▲1억원이상 5.0%를 지급하고 1년제 양도성예금증서의 경우 ▲5천만원이상 5.1%의 금리를 지급한다. 단, 1년제의 경우 개인만 가입가능하다.

또한 3개월 연동정기예금은 ▲개인의 경우 1천만원이상 4.1% 1억원이상 4.3% ▲법인의 경우 1억원이상 4.3% 10억원이상 4.4%의 금리로 판매된다. 3개월제의 경우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예금은 정기예금 1조 5천억원, 양도성정기예금 5천억원으로 기간은 한도소진시까지이다.

하나은행은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가로 23.1 세로 30미터, 무게 450킬로그램의 초대형 붉은티셔츠도 본점 건물벽면에 20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초대형 붉은 티셔츠는 설치미술가 박은미씨가 "태극의 꿈"”이란 주제로 폭 1.3미터의 티셔츠 850여벌을 이어 만든 작품이다.

1998년부터 지속적으로 축구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오고 있는 하나은행은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8강 진출시 6.6% 금리를 지급하는 '오! 필승코리아 예금'과 '태극펀드'를 3월 1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