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의 매출이 13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자원부의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할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감소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가정․생활(-14.7%), 잡화(-9.6%), 식품(-7.3%)부문 등은 감소, 가전․문화용품(4.4%), 의류(3.6%)부문은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5.3% 늘어 지난 12월 19%, 올해 1월 19%, 11% 등의 증가율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부분별로 보면 명품(26.6%), 가정용품(24.7%), 여성캐주얼(19.5%), 남성의류(14.2%),여성정장(13.0%)부문 등이 증가했고 식품(-36.8%)부문은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세는 지난해 설연휴가 2월에 있어 그 달에 상품수요가 많았으나 올해는 1월에 설연휴가 있었던 것에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