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개인투자자는 총 93만 3,607명으로 1인당 3개 종목에 7,63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투자자수 289만 명의 3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15일, 2005년 12월 결산사(유가증권상장·코스닥상장·프리보드법인) 1,541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대비 투자자수는 0.1% 감소한 반면에 1인당 보유주식수는 16.0% 증가한 것이다.
서울지역의 개인투자자수와 보유주식수는 2005년 12월 결산사 전체 투자자수 289만 명과 보유주식수 292억 1,724만주 대비 각각 32.3%와 2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포는 남성이 54만 7천명(59.1%) 54억 2,923만주(76.2%), 여성이 37만 8천명(40.9%) 17억 18만주(23.8%)로 보유주식수 비율은 남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7만5천명(29.7%) 22억477만주(30.9%)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30대·60대·70세 이상 순이며 20세 미만 미성년자도 11,600명(1.2%)이 3,350만주(0.5%)를 보유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30대(30.1%)가 여성은 40대(29.8%)의 투자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거주 개인투자자의 거주구별 분포는 ▷강남구 11만3천명(12.2%)▷서초구(7.9%) ▷송파구(7.2%) ▷영등포구(6.1%) ▷노원구(4.6%) 등의 순이며, 보유주식수 분포는 ▷강남구 17억2255만주(24.2%) ▷서초구(13.9%) ▷송파구(6.4%) ▷영등포구(5.4%) ▷중구(4.6%) 순으로 조사되어, 강남지역 3개 구(강남·서초·송파)가 차지하는 비율은 투자자 수 27.3%, 보유주식수는 전체주식수의 절반에 가까운 44.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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