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중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 소비자기대지수는 103.8로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대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기대지수는 기준치 100을 넘었을 때, 향후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2월의 소비자기대지수는 전달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 10월 100을 기록한 이후, 계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9.0으로 전월(88.4)보다 상승했다. 소비자평가지수는 지난해 8월 78.3으로 급속히 하락했다가, 9월(81.2)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6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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