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www.hanabank.com, 은행장 김종열)과 기술보증기금은 전략적제휴 및 사업장분양자금 지원협약을 맺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3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과정에서 필요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팩키지로 묶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한도는 ▲사업장분양 및 신축의 경우는 업체당 최대 100억원 ▲이들 기업에 대한 초기운전자금의 경우 70억원 까지 지원한다. 업체당 최고한도는 10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이다. 상환방법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 모두 가능하며, 대상은 하나은행 또는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전략적제휴를 통해 ▲기술력우수 중소기업발굴을 위한 공동상품개발과 마케팅 ▲투자·기술이전, M&A와 관련한 정보교류 ▲기술평가인증제도 활성화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마케팅 방안을 마련, 시행하기로 하고 지역별 양기관 영업점간 매칭을 통해 상호 우수거래처의 추천과 리플렛을 상호 비치하는 등 영업점간 교류도 실시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술보증기금과의 전략적 제휴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에 밀착영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술력을 가진 혁신형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공동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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