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성가족부는 우리나라 가족의 다양한 모습과 가족가치관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2005년에 실시한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 결과, 지난 한달간 심각한 부부 갈등을 경험한 부부는 19.3%로 나타났고, 심각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이유로 ‘자식 때문에(51.4%)’ 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아내 모두 ‘자녀’를 첫번째 이유로 꼽았고, 이어 남편은 ‘부모 형제 등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킬 수가 없어서’를, 아내는 ‘’이혼한다고 내가 더 행복할 것 같지 않아서’를 각각 2번째 이유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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