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상품인 “우리메디클럽(MEDI CLUB)”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의사의 경우 최고 대출한도가 3억원까지이며 금리는 최저 연 5.36%(CD연동대출, 건별거래기준, 3/2일 현재)로 담보대출 금리와 유사하다.
또한, 이 상품은 의료기관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대출신청인에게 실명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 이외의 다른 대출서류가 필요없는 초간편 신용대출 상품이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의사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있으나 대출대상을 병원장에서 사무직원까지 병원에 근무 중인 모든 직원으로 확대(약 77만명 예상)한 상품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대출한도는 의료면허(자격) 및 직무별로 부여하여 의사의 경우 연소득과 상관없이 최고 3억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박사급 전문치료사의 경우도 최고 1억5천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의사 외 병원 근무자도 최고 연소득의 150%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고객이 만기일시,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방식의 경우 1년이내 약정,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원리금균등분할방식의 경우 최장 5년까지 가능하며, 약정기간을 3년이상으로 할 경우 1년이내의 거치기간을 두어 대출 초기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우리은행 개인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우리메디클럽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고객에게 우대된 금리로 여유 있는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만족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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