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관리 희망자 2명중 1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피, 탈모관리 전문업체 WT-메소드(대표: 안규성)에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WT-메소드의 탈모관리를 희망해 온 회원들 총 6,051명에 대한 자체 분석·발표한 결과, 탈모관리 희망자 총 6,051명 가운데 여성이 2,768명으로 46%를 차지했다.
남성은 3,283명으로 54%를 차지하여, 남성이 조금 더 많았으나 거의 반반비율을 보여 탈모는 남성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외모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남성보다 높기 때문에 더욱 탈모관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62%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그 뒤로 30대 1,498명(25%), 40대 374명(6 %), 10대 354명(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20대 젊은이들이 이렇게 탈모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에 대해 WT-메소드 대표 안규성 교수는 “대머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강하고 그만큼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즉 탈모를 겪는 젊은이들이 가장 좌절을 많이 느끼는 것은 이성교제나 취업에 있어서의 불이익으로, 그만큼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탈모관리 희망 형태별로 살펴보면 스트레스성 탈모가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듬, 가려움 1,235명(21%), 여성탈모 1,481명(25%), 남성탈모 2,134명(36%), 원형탈모 259명(4%)로 조사됐다.
특히, 스트레스성 탈모가 16%에 달하여 직장, 학업, 결혼 등 사회활동과 관련된 스트레스 심화가 탈모에도 여실히 반영되었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