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6년 1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45개사 1조 7,044억원으로 2005년 12월의 3조 2,593억원 대비 47.7%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1월의 2조 3,776억원에 비해서는 2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의 6,742억원 순상환에 이어 올해 1월에도 8,727억원의 순상환을 나타냈다. 이에 증권예탁결제원은 자산유동화채 1조 384억원의 순상환이 주요 요인이며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 1,657억원의 순발행을 나타내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 무보증사채 8,290억원 ▷자산유동화채 6,370억원 ▷옵션부사채 1,001억원 ▷보증사채 64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640억원 ▷전환사채 78억원 ▷교환사채 19억원 이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1조 1,824억원, ▷운영 및 차환 발행액 3,020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2,130억원 ▷시설자금 70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효성이 1,800억원으로 가장 많고, SK, 동양메이저, 신한금융지주회사, GS 홀딩스의 순으로 회사채 발행 상위 10개사의 발행규모(9,145억원)가 전체의 약 5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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