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 http://www.hanabank.com)은 올해 대출 운용시장의 최대 승부처인 소호 대출 선점을 위하여 개인사업자에게 2,000억원 한도 내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설정비면제 소호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호대출 지원제도의 대상 담보는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상업용부동산, 공장 뿐만 아니라 대지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고객의 담보선택 폭이 한결 넓어졌다. 또한, 대출금액 대비 담보가격이 80% 이상만 나오면 설정비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담보가가 일부 부족한 개인사업자도 일정수준의 신용등급이 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단 1억원 이상의 신규 대출에 한하며 한도거래방식 및 외화대출은 제외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올해 소호시장 공략을 위해 신용대출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300만 BC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권별, 업종별 매출액을 분석하여 시장을 진단한 후 각 사업주별 신용을 등급화 하는 CSS(Credit scoring system)시스템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는 다수의 소호고객을 상대로 표준화된 대출이 가능토록 하여 고객별 금리와 한도를 차별화해 적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약국대상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하는 ‘파워메디론’과 같은 전문직 소호대출 출시하였고 이에 앞서 신용카드가맹점 대상으로 카드매출액에 따라 3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통장하나로대출’을 출시해 표준화된 소호대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며 “이번 설정비면제 소호상품 출시를 계기로 올해 새로운 수익 창출원인 소호대출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