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의 가공식품 섭취량이 과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 등 7대 광역시의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라면, 스낵과자류 등 가공식품 12종에 대한 섭취량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관련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즐겨 먹는 12개 가공식품의 1주일 평균 섭취량은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품류 4.56 조각, 사탕류 3.63개, 아이스크림류 3.6개, 스낵과자류 3.25개, 가공우유 2.6개, 라면류 2.21개 등이었고, 식사대용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빈도는 44.0%의 청소년이 라면이나 햄버거 등 식사대용 인스턴트식품을 '주 3회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