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정부업무평가보고 및 정부혁신토론회'를 열고 2005년도 43개 부·처·청에 대한 업무평가결과를 한 결과,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 환경부, 관세청, 국세청, 병무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등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관광부, 법무부, 법제처, 외교통상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검찰청, 청소년위원회 등 7개 기관은 '미흡기관'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합 청렴도는 2004년 8.42점에서 8.75점으로 전 부처에 걸쳐 고르게 개선됐다. 특히 과학기술부, 국가보훈처, 법무부, 법제처, 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등 7개 기관이 9.0이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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