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정부업무평가보고 및 정부혁신토론회'를 열고 2005년도 43개 부·처·청에 대한 업무평가결과를 한 결과,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 환경부, 관세청, 국세청, 병무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등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관광부, 법무부, 법제처, 외교통상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검찰청, 청소년위원회 등 7개 기관은 '미흡기관'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는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도 51.3점에서 2005년 57.1점으로 5.8점이 상승했으며, 청 단위 기관 만족도도 전년 72.2점에서 74.1점으로 1.9점이 올랐다. 43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64.5점으로 전년도 64.0점에서 0.5점 상승하는데 그쳤다.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