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www.wooribank.com, 은행장 황영기)은 26일 동행 미국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류재승)이 캘리포니아에 윌셔지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1984년 뉴욕 맨하탄의 한인 밀집지역인 브로드웨이에 개점을 한 후 2003년 2월 팬아시아뱅크를 인수하여 2005년말 총자산 8억불, 자본금 6천만불, 14개 점포망을 갖춘 미국 동부지역 최대의 한인은행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해 4월 LA대출사무소를 개설, 캘리포니아에 진출하였으며 이번에 개점하는 윌셔지점은 LA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하며 동포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금, 대출, 송금, 무역금융서비스 등 주요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윌셔지점 개점에 이어 올 하반기 LA 인근에 추가로 2-3개 지점과 뉴저지 에디슨, 버지니아 센터빌, 남부 조지아주 아틀란타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올 연말에는 8개주 18개의 영업망을 보유한 전국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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