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연계채권발행 20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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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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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증권예탁결제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연계채권의 발행규모는 1조 3,621억원으로 2004년도 4,404억원 대비 20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에 발행되지 않았던 교환사채가 2,244억원 발행되었고,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가 전년 대비 각각 83.8%, 264.9%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733개사 40조 6,751억원으로 2004년도 43조 5,063억원대비 6.5% 감소하였다.

연간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 2004년 13조 99억원의 순상환에 이어 2005년에도 1조 5,665억원, 무보증 일반사채의 경우 지난 한해 5조 179억원의 순발행을 나타냈다.

또한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21조 2,101억원 ▷자산유동화채 17조 2,358억원 ▷전환사채 6,616억원 ▷옵션부사채 6,095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4,761억원 ▷보증사채 2,426억원 ▷교환사채 2,244억원 ▷담보부사채 150억원이었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30조 5,088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4조 8,040억원, ▷운영 및 차환 발행액 3조 7,253억원, ▷운영 및 시설 발행액 7,817억원, ▷순수 시설 발행액 7,553억원, ▷시설 및 차환 발행액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별 발행규모는 SK가 1조 6,5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건설, 케이티, 신한금융지주, 하이트맥주 순으로 회사채 발행 상위 10개사의 발행규모(7조 3,269억원)가 전체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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