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인재 최우선 선발기준, "업무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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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tame@datanews.co.kr | 2006.0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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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경제포럼 조사결과 기업 경영자들은 인재를 고를 때 전문적 지식이나 가치관보다 강한 성취욕과 승부근성을 더 중요하게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력 이직자 인사를 관리하는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는 인재의 업무전문성과 출신직장 규모에 대한 관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헤드(www.koreahead.com, 대표 정철호)는 2005.12.19부터 2006.1.13까지 105명의 헤드헌터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경력 인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업무전문성이 뛰어난 3년차 이상의 대기업 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참가자의 85% 이상이 '업무전문성'을 경력인재선발에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꼽았고, 이어 '인성(8.5%)'과 '출신회사(5.7%)', '대인관계(2.8%)'라고 응답했다.

"후보자의 출신 대학 중 가장 선호하는 곳은?"이란 질문에는 '서울 중상위권 이상(71.4%)'이 '선호대학 없다(20%)'를 압도해 아직까지 후보자의 출신대학이 인력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지 대변해 주었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후보자의 출신기업은?" 이란 질문에는 '대기업(80%)', '외국계기업(11.4%)', '기타(8.57%)', '벤처기업(2.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후보자의 적정 경력 연수는?"이란 질문에는 '5년 이상~10년 미만(54.2%)', '3년 이상~5년 미만(34.2%)', '10년 이상(5.7%)', '1년 이상~3년 미만(1.8%)'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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