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은행, 아시아 태평양 리츠 재간접 투자신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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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은행(대표 릭 터드너)은 아시아 주요국가의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는 ‘아시아 태평양 리츠 재간접 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높은 성장력을 보이는 아시아 부동산 산업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1월 24일부터 판매된다.

지난번 원유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으로 인기를 모았던 ‘파워 오일 인덱스 펀드’에 이어 신설된 상품으로 아시아 부동산 시장은 달러가치가 약세로 돌아서고 상대적으로 아시아 경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오일머니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미국과 유럽에 비해 상대적인 저평가가 지속되어 향후 상승 잠재력이 가장 높은 투자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싱가폴, 태국, 호주 등 유망한 아시아의 주요 부동산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주요 지역에 대한 자산배분을 통해 개별 국가에 대한 투자 위험 분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부동산 리츠는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우수한 운용성과를 보이고 있어 해외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에 대해 HSBC은행의 박준규 부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의 부동산 시장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 "히트상품이었던 '파워오일인덱스펀드'와 이번 '아시아 태평양 리츠 재간접 투자신탁' 상품 등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선진 금융상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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