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보다 낮은 급여를 제시하는 가장 비중이 높은 직족은 디자인/CG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르바이트 전문 채용 포털 사이트 알바몬(www.albamon.com)과 알바누리(www.albanuri.co.kr)가 근로기준법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아르바이트 구직자 2,184명과 아르바이트 직원을 고용하는 4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저 임금액보다 낮은 급여를 제시하는 직종은 디자인/CG가 58.5%로 가장 많았다.
그에 이어 서비스 판매가 57.2%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교육/학원, 사무/출판/방송, 기능/생산/노무, 고객상담/리서치/홍보 등 아르바이트 전 직종에서 최저임금을 지급 받았다는 응답자가 40%를 넘고 있어 최저 임금이 실제 구직 시장에서 잘 준수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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