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조지 워커 누버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4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확대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은 글로벌 금융회사 누버거(Neuberger)의 조지 워커(George Walk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성장기업 투자상품 공급 확대 및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KIS Night in New York'에서 양사 경영진이 교류한 데 이은 후속 회동이다.
누버거는 1939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로, 전 세계 26개국 40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2026년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6130억 달러(약 800조원)에 달한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뿐 아니라 사모주식, 사모대출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폭넓은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앞선 만남에서 논의한 협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기업 투자 기회 발굴과 국내 투자자 수요에 맞춘 금융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누버거가 보유한 글로벌 성장기업 발굴·분석 역량을 활용한 상품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항공우주 및 아시아 반도체 등 차별화된 테마형 투자와 기업공개(IPO)를 앞둔 유망 기업을 비롯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누버거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한국투자증권의 상품 공급 및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하는 한편, 관련 투자펀드의 국내 출시를 위한 협의도 이어갔다.
김성환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누버거의 글로벌 투자 전문성과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