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로 보이스피싱 탐지 고도화…고객보호 ‘안심365’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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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로 보이스피싱 탐지 고도화…고객보호 서비스 ‘안심365’ 통합

▲모델들이 보이스피싱 탐지 3.0, 안심365 리포트 등 KT 안심365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박윤영)는 스팸과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통신 관련 위험에 대응하는 고객보호 서비스를 ‘안심365’ 브랜드로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안심365는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고객보호 서비스들을 하나로 묶은 브랜드다. AI 문자스팸차단과 스팸차단 실시간 알림, 보이스피싱 탐지 등을 통합해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KT는 브랜드 출범과 함께 AI 분석 기능을 강화한 ‘안심365 보이스피싱 탐지 3.0’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를 적용해 통화 내용뿐 아니라 말하는 속도와 어조 등 비언어적 특징까지 분석한다. 기존 문맥 탐지와 화자 인식, 딥보이스 분석기술에 음성·텍스트·비언어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AI가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감지하면 위험을 알리는 동시에 판단 근거도 제시한다. 통화 데이터는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스마트폰 내부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초점을 맞췄다.

KT는 오는 5일부터 고객별 보안 수준과 보호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365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보안 상태를 점수로 표시하고, 스팸 차단과 보이스피싱 탐지 등 실제 보호받은 내역을 보여준다. 보안 수준에 따라 추가로 이용할 만한 서비스도 안내해 고객이 스스로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KT는 공식 홈페이지 KT닷컴의 고객지원 영역에 안심365 전용 메뉴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관련 서비스의 기능과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도 추진한다.

KT는 지난 7월 AI와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문자스팸차단 서비스를 전체 고객으로 확대하는 등 통신 보안 기능을 강화해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유관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세준 KT 커스토머전략본부장은 “KT는 지난 7월 네트워크 기술과 AI 기반의 ‘안심365 문자스팸차단 서비스’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보호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심365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통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보호받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