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디봇 보수로봇 현장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이 로봇의 보수 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HL D&I한라
HL D&I한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골프장 코스 보수 및 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HL D&I한라는 로봇 전문기업 엑스업(X-Up)과 공동으로 ‘자율주행 디봇(Divot, 잔디 손상 부분) 보수로봇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국내 주요 골프장 대표 및 운영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자율주행 디봇 보수로봇의 기술 성능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자율주행 디봇 보수로봇’은 골프장 코스를 스스로 주행하며 디봇을 인식하고 보수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코스 관리 로봇이다. AI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해 보수가 필요한 위치를 선별하고, 보수재 주입부터 표면 평탄화까지 일련의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날 시연에서 로봇은 카트 도로를 따라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며 총 21개의 디봇을 탐지해 보수가 필요한 11개를 선별하고 자동으로 보수 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주행 중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 경로를 생성하는 등 실제 골프장 환경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HL D&I한라와 엑스업은 이번 시연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로봇의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HL D&I한라가 보유한 드론 측량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해당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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