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천에어쇼 참가…KF-21·무인기 전시…해외 사업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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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천에어쇼 참가…KF-21·무인기 전시…해외 사업 기회 모색

▲방문객들이 2026 사천 에어쇼에서 KAI의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6 사천에어쇼에 참가해 주력 항공기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KAI와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블랙이글스 곡예비행, KF-21 시험비행, 항공기 지상전시,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우주항공 청소년의 날과 우주항공대회,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회의,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올해는 17개국 이상 공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공군지휘관회의가 진행된다.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도 신설돼 22개국 124개 기업이 참가한다.

KAI는 에어쇼 기간 항공기를 전시하고 GADEX에 부스를 운영한다. KF-21, FA-50,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미르온) 등 주력 기종과 유·무인 복합체계를 적용한 AI 기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를 소개한다.

KF-21 미래진화형존에서는 올해 체계개발을 마치고 양산 단계에 들어선 KF-21의 무장 확장과 전자전기 개발, 스텔스 성능 강화 등 향후 개발 방향을 공개한다.

관람객을 위한 미디어존과 포토존에서는 항공기 간접 탑승 체험, AI 기반 조종복·우주복 착용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KAI 항공우주박물관도 무료로 개방한다.

에어쇼 이틀째인 23일에는 국내외 관계자를 초청하는 ‘KAI DAY’를 개최한다. 방위사업청,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내 기관과 노스롭그루먼, 샤프란, 롤스로이스 등 해외 항공우주 기업 관계자, 미국·필리핀·폴란드·모로코·아랍에미리트(UAE)·루마니아 등 14개국 대표단 약 80명이 초청 대상이다.

참석자들은 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생산 현장과 KF-21, FA-50, MAH, LAH 등의 실물 기체를 살펴볼 예정이다.

KAI는 이번 행사에서 무인전투기(MUCCA), 다목적 무인기(AAP), 공중발사무인기(ALE), 소형 자폭드론(CMMAV) 등 무인기 제품군도 공개하고 해외 대표단과 신규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