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세청이 ‘2005년 수출입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 중국과의 무역량 증가에 따라 중국이 2003년 이후 무역흑자 상대국 1위(‘05년 대 중국 무역흑자 234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단일국가로는 최초로 2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기계류 등 수입증가로 인해 부동의 무역적자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대(對)일본 무역적자(244억 달러)는 2003년(190억 달러)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중국·홍콩·미국 등 10대 흑자국가의 2005년 흑자액은 896억달러이고 일본·사우디·UAE 등 10대 적자국가의 적자액은 716억 달러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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