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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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사진=부영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국회 관계자와 대한노인회 임원, 연합회장,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6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다. 노인 복지 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는 훈·포장 8점과 대통령표창 2점을 수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문화강국인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세밀하게 살피겠다”며 “아울러 노인이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이 노인을 공경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로 노인 연령 기준 상향과 제도 개선, 재가 임종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 강화, 노인권리보장법 제정, 사회참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정부와 협의해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 연령 기준을 65세에서 매년 1년씩 단계적으로 높여 75세까지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해 왔다.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가 임종제도 활성화와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엔한국협회장과 부영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고 후대에 알리기 위해 유엔 창설 기념일인 10월 24일 ‘유엔데이’를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제안도 해왔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