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오른쪽)와 조너선 딕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일본 및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손잡고 국내 기업의 AI 기반 통합보안 환경 구축 지원에 나선다. 기업들이 분산 운영해 온 보안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운영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팔콘(Falcon)’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이버보안 체계 고도화와 보안 운영 현대화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구축·운영 및 매니지드 보안 역량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AI 네이티브 사이버보안 기술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기업의 복잡한 보안 운영체계를 단순화하고 IT 환경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갈수록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사이버보안 사업 영역도 확대한다. 여러 보안 제품을 개별적으로 구축·관리하는 기업이 팔콘을 중심으로 보안체계를 통합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도입과 운영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팔콘은 하나의 경량 센서를 기반으로 엔드포인트와 사용자 신원, 클라우드, 데이터, AI 영역을 실시간으로 보호하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각각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보안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어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 여러 종류의 보안 솔루션을 별도로 관리하는 데 따르는 운영 부담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보안 영역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시성의 공백을 줄일 수 있다. 엔드포인트부터 클라우드와 데이터까지 연결해 분석함으로써 침해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를 팔콘 플랫폼에 결합한다. 고객사의 클라우드 환경과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보안 정책을 설계하는 한편, 플랫폼 구축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 팔콘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운영 과정에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보안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별 IT 환경과 업무 특성에 맞춰 보안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팔콘 도입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CPPO(Channel Partner Private Offer) 채널 파트너 자격을 활용해 고객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팔콘 플랫폼을 구매하고 기존 AWS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CPPO는 AWS가 승인한 파트너가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사(ISV)의 제품을 고객별 가격과 계약 조건에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고객사는 이를 이용해 별도의 복잡한 구매 절차를 줄이면서 팔콘의 AI 기반 보안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AWS 환경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구매와 비용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클라우드와 보안을 결합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AI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과 자체 클라우드·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을 연계해 기업의 보안 솔루션 통합부터 구축, 최적화, 운영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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