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AWS, ‘아마존 퀵’ 실습 세미나…기업 AI 에이전트 도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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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AWS, ‘아마존 퀵’ 실습 세미나…기업 AI 에이전트 도입 지원
가비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확대에 나섰다. 단순한 솔루션 소개에서 벗어나 현업 담당자들이 직접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만들어보는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비아는 지난 29일 서울 역삼 센터필드 AWS 코리아 사옥에서 AWS와 ‘아마존 퀵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실습 중심의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개발자뿐 아니라 기획,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아마존 퀵을 이용해 기업 내부 문서를 검색·요약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했다.

아마존 퀵은 기업 내부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해 정보 검색과 분석,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AWS의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사내 문서와 이메일, 메신저, 내부 시스템 등에 분산된 정보를 연결하고 자연어 명령을 이용해 검색·요약,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개발 지식이 없는 현업 담당자도 코딩 없이 업무 목적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이번 세미나도 제품 기능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 대신 참가자가 자신의 업무에서 AI를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찾아 실제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AWS와 가비아 엔지니어들은 실습 과정에 참여해 기업별 업무 특성에 맞는 AI 적용 방법을 제안하고 기술 상담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부서별 활용 가능성과 실제 도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기술 요건 등을 점검했다.

가비아는 앞서 종합 제약기업 일성아이에스의 아마존 퀵 도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도 이번 프로그램에 활용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AI 적용이 가능한 업무를 발굴한 뒤 소규모 실증(PoC)을 진행하고, 실제 업무 적용과 전사 확산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도입을 지원했다.

가비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아마존 퀵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에 후속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AWS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사(MSP)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활용 과제 발굴부터 PoC, 시스템 구축·운영, 전사 확대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산업별 업무 특성에 맞춘 아마존 퀵 적용 사례도 늘릴 방침이다. 가비아는 AWS와 공동 고객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고 기업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