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낙찰…지분 416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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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낙찰…지분 4169억 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및 2공구 위치도 /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총점 310.8점을 받았다.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약 345만㎡ 규모의 단지와 구조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부지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전체 면적의 약 44%에 해당하며, 올해 LH가 발주한 공사 중 최대 규모다.

총 입찰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8686억 원이다. 이 가운데 주간사인 대우건설의 지분은 48%로, 약 4169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3년간 LH가 발주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7건에 참여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민관합동 개발사업을 수행했으며, 성남 수진1구역과 올해 수주한 천호 A1-1구역 공공재개발, 상도15구역 재개발 등 LH의 도심 정비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과 홍천양수발전소 등 국가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낙찰은 대우건설의 뛰어난 토목 역량과 LH와의 협업 능력, 대형 국책사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국가 첨단산업의 기틀이자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안전·품질·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