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목동 재건축 수주 채비…10월 ‘르엘 라운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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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목동 재건축 수주 채비…10월 ‘르엘 라운지’ 개관

▲서울 양천구 목동 ‘르엘 라운지 L’est’내 미디어아트월 /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교육·자연·예술 등을 결합한 주거 전략을 내놨다. 현재 목동신시가지 2·7·11·14단지를 비롯해 시공사 선정을 앞둔 단지의 사업 추진 일정을 살피며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동·서측 두 곳에 ‘르엘 라운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목동신시가지 1~14단지가 넓은 지역에 분포한 점을 고려해 라운지를 두 곳으로 나눠 조성했다. 오목교역 인근 동측 라운지는 프랑스어로 동쪽을 뜻하는 ‘est’를 활용해 ‘르에스트(L’est)’, 신정동 학원가 인근 서측 라운지는 서쪽을 뜻하는 ‘ouest’를 활용해 ‘르웨스트(L’ouest)’로 이름 붙였다.

라운지에는 자연광과 식물, 현대미술 작품 등을 활용한 공간을 마련하고 대형 LED 미디어아트와 클래식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라운지를 통해 목동 재건축을 겨냥한 ‘소르본 프로젝트(SORBONNE PROJECT)’도 선보인다. 목동의 교육·녹지 환경을 프랑스 파리 라탱지구의 소르본대 인근 지역과 연결해 교육과 문화, 자연을 주거 공간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는 ▲숲과 정원, 건축을 연계하는 ‘목동 포레스트(MOKDONG FOREST)’ ▲미술작품과 문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파리 아트(PARIS ART)’ ▲교육 콘텐츠를 단지 내에 적용하는 ‘소르본 날리지(SORBONNE KNOWLEDGE)’ ▲컨시어지와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르엘 프리빌리지(LE-EL PRIVILEGE)’ 등 네 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이를 ‘6세대 주거문화’로 정의하고 있다. 입지와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시설 자체뿐 아니라 입주 이후 제공되는 문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개념이다. 롯데그룹의 호텔·유통 및 문화·예술 관련 사업과 르엘의 주거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목동이 갖고 있는 교육과 자연 환경에 문화·예술 및 서비스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향으로 재건축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각 단지의 사업 일정에 맞춰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마련한 ‘르엘 목동 라운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을 위한 브랜드 및 특화설계 전략을 공개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