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취재] ㈜한화 건설부문, 이익률 -6.6%→10.1%…외형 회복은 ‘과제’](/data/photos/cdn/20260936/art_1788421080.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한화 건설부문의 수익성이 지난해 말 저점을 찍은 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올라섰다. 다만, 주요 주택 현장의 매출 공백으로 외형이 축소되면서 매출 회복이 과제로 남았다.
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건설부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992억 원, 영업이익은 7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0%, 21.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9%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매출 회복은 더딘 모습이다. 지난해 상반기 1조3912억 원이었던 건설부문 매출은 올해 상반기 1조992억 원으로 2920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한화포레나 포항 1·2차와 광명자이더샵포레나, 한화포레나 평택화양 등 주요 주택 현장에서 발생했던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현재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기존 현장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외형은 축소되고 있으나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분기별 수익성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분기 11.2%였던 영업이익률은 3분기 2.7%로 낮아진 데 이어 4분기에는 영업손실 404억 원을 기록하면서 -6.6%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반등했다. 1분기 매출 5218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3.3%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는 매출 5774억 원, 영업이익 58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1%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두 분기 만에 16.7%p 개선됐다.
향후 외형 회복을 위해서는 신규 일감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의 올해 신규수주는 1분기 4768억 원, 2분기 3745억 원으로 상반기 누적 8513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동안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우건설과 함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해 50%인 2908억 원의 지분을 확보했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에서도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한화 건설부문의 지분은 4488억 원 규모다. 두 사업을 합하면 7396억 원이다.
수익성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확보한 신규 일감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시점과 규모가 향후 외형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