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신한은행, 공익법인 ERP 최대 60만 원 지원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영림원소프트랩·신한은행, 공익법인 ERP 도입비 최대 60만 원 지원
영림원소프트랩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공익법인의 회계·금융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공익법인 전용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시스템에버(SystemEver) 비영리’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월 10만 원의 이용료를 감면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법인당 지원 규모는 최대 6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시스템에버 비영리에 새로 가입하면서 신한은행 공익법인 전용계좌를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전환하고, ‘신한은행 뱅크인(Bank In) 플랫폼’까지 신청한 공익법인이다.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한 법인에 선착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월 최대 28만 원인 시스템에버 비영리 이용료가 18만 원으로 낮아진다. 신한은행은 일정 요건을 갖춘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폰뱅킹 이체 수수료와 신한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인출 수수료도 면제한다.

공익법인은 복식부기 결산을 비롯해 국세청 결산공시, 출연재산 보고, 기부금과 전용계좌 관리 등 다양한 회계·세무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인력이 부족한 기관은 여러 시스템에서 관련 업무를 각각 처리해야 해 부담이 크다. 영림원소프트랩과 신한은행은 회계와 자금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이러한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스템에버 비영리는 공익법인회계기준과 비영리기관의 업무환경에 맞춰 개발된 클라우드 ERP다. 수입·지출결의 내용을 바탕으로 회계전표를 자동 생성해 중복 입력을 줄이고, 재무상태표와 운영성과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감가상각과 유동성 대체는 물론 미수수익·선수수익·미지급비용·선급비용 등 발생주의 회계처리도 지원한다. 공익법인회계기준에 따른 복식부기 재무제표와 국세청 결산공시·출연재산 보고 서식도 작성할 수 있다. 전용계좌 및 기부금 내역을 회계정보와 연계하고, 후원물품의 회계처리부터 입출고·재고 현황까지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을 연결하면 시스템에버 비영리에서 계좌 조회와 자금·급여 이체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별도의 기업뱅킹이나 자금관리시스템에 접속할 필요가 없고, 가입비와 연동비, 월 이용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공익법인은 금융거래 내역과 회계자료를 같은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별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옮기는 작업을 줄이는 동시에 자금정보의 정확성과 업무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승환 영림원소프트랩 BPO플랫폼사업단 상무는 “공익법인은 회계 투명성과 법적 의무를 동시에 충족해야 해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의 정확성을 함께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ERP 도입 부담은 낮추고, 회계와 금융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공익법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모션에 관한 세부 내용은 시스템에버 비영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