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소프트, 농심그룹 AI 협업체계 구축

농심그룹 14개 계열사·7개 해외법인 대상 구글 워크스페이스 구축 및 변화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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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소프트, 농심그룹 AI 협업체계 구축
농심그룹이 전사 업무 환경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며 디지털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 메가존소프트는 농심그룹의 구글워크스페이스(GWS) 기반 AI 전환(A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계열사와 해외법인을 하나의 협업 플랫폼으로 연결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체계를 가동한다. 회사 측은 조직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보다 민첩한 의사결정과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 문화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메가존소프트는 농심그룹 산하 국내 14개 계열사와 해외 7개 법인을 대상으로 GWS 구축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협업도구 도입을 넘어 기존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업무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변화관리를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중앙 문서 저장소에 보관돼 있던 2600만 건의 문서를 구글 드라이브로 이전하고, 다양한 레거시 시스템과 외부 솔루션을 GWS와 연계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문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으며, 조직 내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메가존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실시간 협업 환경 구축, 정보 자산의 체계적 관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업무환경 조성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 검색 효율성을 높이며, 글로벌 조직 간 협업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를 업무 환경 전반에 접목했다. 마케팅과 영업, 공급망 관리, 운영, 인사, 연구개발 등 주요 부문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기업 운영에 적합한 거버넌스 체계도 마련했다. 메가존소프트는 단일 테넌트 기반에 복수 도메인을 운영하는 구조를 적용해 그룹 전체가 동일한 협업환경을 사용하면서도 법인별 데이터와 보안 정책은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규 해외법인 설립이나 인수합병 이후에도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단기간 내 동일한 업무환경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구축 이후의 정착 지원에도 공을 들였다. 메가존소프트는 직급과 직무, 언어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AI 활용 컨설팅을 제공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AI 활용도와 업무시간 절감 효과, 사용자 만족도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헬프데스크 운영과 우수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AI 기반 업무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