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롯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1728억 원…전년 대비 4배 이상↑](/data/photos/cdn/20260833/art_1786519609.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끌어올린 데 이어 부채비율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를 낮추며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조2804억 원, 영업이익 17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09억 원) 대비 322.5% 증가했다.
도시정비사업과 개발사업 실적이 이익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 비중을 늘리고 비용 효율화에 나선 것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1485억 원으로 전년 동기(1653억 원) 대비 10.2% 줄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6792억 원, 영업이익은 122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1억 원에서 230%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9%에서 7.3%로 5.4%p 높아졌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재무지표도 호전됐다. 롯데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86.7%에서 올해 1분기 168.2%, 2분기 162.8%로 낮아졌다.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이익잉여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3조1614억 원에서 올해 2분기 3조6150억 원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유동비율은 120.0%에서 149.8%로 높아졌으며, 현금성자산은 6369억 원에서 8209억 원으로 1840억 원 늘었다.
PF 관련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PF 우발채무는 2조4262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276억 원 줄었다.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과 동대문점 등 대형 사업장이 본 PF로 전환된 영향이다.
PF 우발채무 관리를 위해 조성한 샬롯펀드도 상환이 진행되고 있다. 2025년 리파이낸싱 당시 1조9000억 원 규모였던 펀드는 현재까지 7453억 원을 상환해 잔액이 1조2000억 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롯데건설은 만기까지 약 3200억 원을 추가 상환해 잔액을 8000억 원대로 낮춘 뒤 만기 연장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 원대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가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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