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KINX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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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KINX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 전용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지욱 KINX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인터넷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인 KINX와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경기 과천시 KINX 본사에서 열렸으며, 전용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김지욱 KINX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우건설의 데이터센터 개발·시공 역량과 KINX의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하이퍼스케일 및 AI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발굴 ▲개발·시공·운영 연계 모델 구축 ▲사업 초기 단계부터의 협력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검토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확보하고, 신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INX는 데이터센터 개발·시공 파트너를 확보해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주거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건축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시장 성장에 맞춰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TFT)을 신설했으며, 개발과 투자, 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강남권 ‘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에는 출자와 시공사로 참여했다. 올해 초에는 전라남도와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 협력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부지 확보부터 개발, 시공, 운영, 매각까지 데이터센터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회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