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비은행 비중 44%…상반기 순이익 3조8846억

하반기 70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실시, 올해 주주환원 3조7000억 원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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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비은행 비중 44%까지 끌어올렸다…상반기 순이익 3조8846억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KB금융그룹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 3조884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상반기 그룹 내 실적 기여도가 44%까지 상승한 점이 두드러졌다. 특히 증권의 기여도는 21%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비은행의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KB증권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7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3389억 원) 대비 135.0% 증가했다. 자본시장 호황을 바탕으로 WM, S&T 등 주요 부문의 수익이 고루 확대됐다.

그룹 ROA, ROE는 각각 0.95%, 14.09%로 수익성, 자본효율성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자산건정성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년 동기 대비 15bp 큰 폭으로 개선된 0.39%를 기록했다.

KB금융은 이와 함께 7000억원의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라 상반기 말 기준 CET1 비율 13.5% 초과 자본을 활용한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주당 1155원의 분기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지난 2월 발표한 1차 주주환원을 포함하면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총 3조700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올해 이익규모, PBR, 배당수익률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하반기 추가적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