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2026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이미지 /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창업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6억2000만 원 규모의 기술실증(PoC)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창업진흥원이 공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건에 5개 협업 과제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건설 자동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 자재 운반 로봇, 토공 장비 관제, AI 모니터링 등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상호자율탐색형)’에서는 건설 자동화 스타트업 스패너와 내년 1월까지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노웨이브)’을 통해서는 리젠티앤아이와 오는 12월까지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저감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전략과제해결형)’에서는 자재운반용 자율주행 로봇, 자율·원격 토공 중장비 관제, AI 지능형 모니터링 등 3개 과제가 채택됐다. 롯데건설은 오는 8월 협력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기술 실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 프로그램에서는 더블에스앤디티, 프릭테크, 모빌리티원 등 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까지 롯데건설 시공 현장에서 AI 기반 감리기록 관리, 실내 측위 기반 결함 탐지, 이종 로봇 통합 관제 기술을 실증한다.
롯데건설은 2023년 기술연구원 내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조직을 신설한 뒤 건축·토목·플랜트·안전보건 등 사업 부문과 연계해 현장 적용 과제를 발굴해 왔다. 실증 결과에 따라 공동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출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자동화와 AI,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술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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